2023년 12월 셋째 주(18일 ~ 22일)에 있었던 국내 및 해외의 주식시장 이슈와 중요한 포인트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여전히 꾸준하게 상승추세에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 대표 지수인 S&P 500과 나스닥도 신고가 영역에 진입을 하고 있고요. 전반적으로 금리가 5% 선에서 고점을 치고 내려온 이후로 증시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2600 조정 예상, 대주주 양도세 기준금액 50억으로 상향
12월 셋째 주 코스피는 1.4% 상승했고, 코스닥은 1.95% 상승했습니다.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S&P 500과 나스닥은 신고가 영역에 진입 중이거나 이미 진입해 신고가를 경신 중입니다.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재개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금리가 5% 선에서 고점을 치고 내려온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향후에 다시 금리가 반등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에 미국 경제가 지금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연말 연초에 글로벌 증시에 대한 전망은 올해만큼 높은 수익률을 아니더라도 중립 이상의 무난한 상승 흐름이 예상되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 대주주 양도세 기준 변동이 있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1일에 "상장 주식 양도세 과세대상 기준 중 종목당 보유금액이 10억 원 이상을 50억 원 이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연말 기준으로 국내 상장주식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대주주만 주식의 양도세를 내고, 이 때문에 연말마다 세금을 피하기 위해 대주주들이 대거 물량을 쏟아내면서 증시 하락을 부추기는 일이 많았습니다. 향후에는 이러한 연말 매도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하여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국내(한국)주식 해외(미국)주식 | 대주주 요건 10억 | 양도소득세 양도세율 22% 27.5%| 배당소득세 배당세율 15.4% | 증권거래세 세율 0.2%
시장의 상승추세는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연말 연초에 글로벌과 한국 증시의 상승추세 지속에 대한 전망도 높아지고 있고요. 다만, 단기적으로 국내 주가지수는 지난 2~3주의 흐름에 비해 다소 느린 속도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11월에 금리 고점 통과 이후 주식시장의 상승 속도가 단기적으로 조금 빨랐고, 코스피 지수는 2,600 포인트 부근에서 어느 정도의 매도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상승의 흐름 속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작은 파동입니다.
끝.
[함께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글]
▶ 매년 5% 수익률만 해도 충분하다 | 주식으로 부자 되는 방법(장기투자, 무손실, 복리 수익률)